[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 이혜은 교수 학부연구팀이 지난 29일, 삼육대학교에서 열린 ‘2025 한국진로교육학회 제61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혜은 교수와 정혜원, 서민석, 이강혁, 조한영, 최해성 학생이 연구한 ‘청년의 공직 진로 선호 현상과 진로 상담의 과제: 공무원 진로 선택과 수험 경험에 대한 질적 메타요약을 중심으로’ 논문은 작년 추계학술대회 우수상, 올해 춘계 학술대회 최우수상에 이어 세 번째로 우수 포스터 논문상을 받았다.
이혜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공직 희망 청년을 상담할 때 안정성과 같은 외적 요인뿐만 아니라 공공 봉사동기, 공직 적합성 등 내재적 요인을 균형있게 다루는 진로상담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지도 학생의 졸업논문이 우수 논문상으로 이어진 것이 자랑스럽고, 이번 수상이 앞으로의 도전에 좋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 수상 학생 중 4학년 정혜원 학생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진로상담은 상담대상과 함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임을 깨달았다. 논문을 통해 공시생으로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했고, 앞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내재적 가치를 찾고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는 고용서비스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개설한 학과로, 사람의 성장과 가능성을 펼쳐나가는 실현 경향성을 지원할 수 있는 진로·직업 상담 역량을 교육하는 국내 유일의 학부 교육과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