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급등, 준공후 미분양 늘어
분양가 급등, 준공후 미분양 늘어
  • 편집국
  • 승인 2006.06.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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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아파트, 분양 중단 사태 빚기도

높은 분양가에 따른 집 값 거품 논란과 부동산 규제 등의 여파로 대전지역에서 준공을 하고도 주인을 찾지 못하는 미분양 물량이 늘고 있다.

건설교통부의 조사 결과, 지난 2002년 말 평당 417만원이던 대전지역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행정도시 건설 등의 영향으로 땅값이 급등하면서 올 2월에는 828만5천원에 달해 3년여 만에 무려 두 배나 크게 늘었다.

이 같은 여파 등으로 대전지역의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연말 113가구에서 올 3월에는 154가구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단지는 분양 중단 사태까지 빚고 있다.

대전CBS 조성준 기자 dr7cs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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