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인건비제도 도입과 관련 경제분야의 강화에 초점
정우택 충북지사 당선자가 14일부터 충청북도 각 실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한 가운데 충청북도에 대한 직제개편의 의지를 밝혔다.
정우택 지사 당선자는 이날 오전 인수위 사무실에서 충청북도 기획관리실의 업무보고를 받고 총액인건비제도 도입과 관련해 직제개편의 필요성이 있다며 경제분야의 강화에 초점을 맞춰 경제통상국을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를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바이오토피아인 충북의 로고를 공모를 통해 바꾸는 방안을 요청하는 한편 밀레니엄타운의 개발방향에 대해서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골프장과 컨벤션 센터 설치와는 다른 개발방안이 있다며 전면 재검토할 것도 주문했다.
정 당선자는 이와함께 도립 충북과학대학을 유지해야 하는지도 검토해 줄것을 당부하고 교육청과 협의해 도내에 영어마을을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중국어마을 설치도 추진해 줄것을 요청했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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