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종서 장군의 정신을 되새기는 '제13회 김종서장군문화제'가 지난 1일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김종서장군역사테마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역사, 김종서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군의 충절과 애민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김종서 장군의 넋을 기리고 문화를 체험하다
이번 문화제는 장군의 넋을 기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통문화공연 및 개회식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한마음 인절미 만들기' 행사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세종거리예술 공연과 초대가수 무대가 이어져 전 세대가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씨앗 심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전통 형벌 체험, 캐리커쳐, 확장현실(XR) 승마체험 등이 운영되었다.
■ 지역민과 함께하는 세종의 대표 문화 행사로
윤승욱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장은 "올해 문화제는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역사문화축제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김종서 장군의 충절과 애민정신을 계승하여 세종의 대표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13회 김종서장군문화제는 세종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기억하고, 그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화합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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