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5급 이상 공직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서산시, 5급 이상 공직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1.04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 60여 명 참석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급 이상 공직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급 이상 공직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공직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4대 폭력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을 뜻하며, 예방 교육은 공직자 전원이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 교육이다.

시는 김양희 사람세움교육원 대표를 강사로 초청, ‘폭력 없는 일터, 존중이 있는 관계’를 주제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김양희 대표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같은 사회적 이슈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4대 폭력 예방 방안을 참석자들과 모색했다.

특히, 조직 내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사안의 2차 피해 원인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고위직의 책무와 역할을 강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에서 상호 존중과 배려를 통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간부 공무원이 변화의 벽이 아닌 변화의 주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