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최자영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상 수상
충남대병원 최자영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상 수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1.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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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최자영 교수
충남대병원 최자영 교수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은 재활의학과 최자영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2025년도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최자영 교수는 소아재활과 뇌신경재활 분야를 중심으로 웨어러블 재활로봇을 활용한 기능 회복 연구, 발달지연 및 뇌성마비 아동의 운동 평가와 예후 예측 등 다학제적 연구를 지속해 왔다.

이러한 연구 성과들은 재활의학의 근거 기반 진료 확립과 정밀 재활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발표한 논문 '뇌성마비 아동에서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의 보행 개선 효과'에선 힘 제어 기반의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엔젤렉스 M20’을 활용해 실제 지면 환경에서의 로봇 보행 훈련 효과를 규명했다.

이 연구는 웨어러블 로봇을 이용한 보행 훈련이 뇌성마비 아동의 기능적 이동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입증하며, 향후 소아 재활치료의 임상적 근거 마련과 재활치료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 연구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최자영 교수는 “국내 재활의학 연구의 중심이 되는 대한재활의학회로부터 임상 연구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에게 최상의 치료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환자 중심의 근거 기반 연구를 수행하며 재활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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