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충남경제진흥원 등 지역 주요 민·관 기관과 손잡고 지난 4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도내 최대 규모의 취업 행사인 2025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를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는 ‘더 나은 미래로, 모두 함께!’를 슬로건으로, 백석대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충남 지역 모든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석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박람회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아, 단순 참여를 넘어 충청남도, 아산시, 천안시, 중소벤처기업청 등과 함께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며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백석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였다. 총 130개 부스가 운영되어, 이 중 80개 부스는 채용면접관으로 구성되어 도내 우수기업과의 1대1 현장 면접이 즉시 진행되었고, 취업정보관에서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이 참여해 일자리 정책과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이벤트관에서는 면접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혜택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줄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방송인 타일러가 ‘꿈과 진로–당신이 인생의 파일럿’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하고, 대기업 채용 설명회와 졸업생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져 학생들의 진로 고민 해소를 돕거나, 유학생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다수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E-7 비자 취득 절차와 국내 취업 전략을 안내했다.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박정란 센터장은 “백석대가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는 만큼, 우리 학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원하는 기업 정보를 얻고 성공적인 사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청년 고용 문제 해결과 취업 시장 활성화에 백석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맞춤형 상담과 현장 중심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협력해 대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