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비한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자살시도중재협상관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의 정신응급 현장전담인력 24명이 참여했으며 국내 유일의 위기협상 교육을 통해 실제 자살 위기 상황에서 활용되는 협상 기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살 위기 대상자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고 다양한 사례를 실제 상황처럼 꾸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내 1호 위기협상 전문가인 이종화(CNS 대표) 강사를 초청해 ▲자살 위기자에 대한 중재 ▲적극적 청취 및 위기협상 연습 ▲실제 상황별 시뮬레이션(연극배우 출연) 등 정신응급 현장에서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는 대응법을 익혔다.
센터 관계자는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공동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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