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은 소아청소년암 및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 환아와 가족을 위한 특별 초청 행사로 ‘디즈니+ 무비타임’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중한 가족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순간’을 주제로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과 함께 포토존, 디즈니 굿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아와 가족들이 함께 웃고 감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충남대병원은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구축사업과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중증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 중에 겪을 수 있는 고통을 덜어주고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월트디즈니코리아 및 메이크어위시코리아로부터 1년간 지원을 받게 됐으며 킥오프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치료과정 중 문화적 경험이 제한적인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강희 병원장은 “이번 행사가 환아와 가족들에게 고된 치료의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웃고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아의 치료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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