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도서관은 신인 및 청년 작가에게 도서관 전시공간을 무상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Fly Up(플라이업)’의 아홉 번째 시리즈로 이소영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남대 도서관은 26일까지 도서관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 이소영 작가의 ‘바람을 만지다’ 전시회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도서관 이용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소영 작가는 바람, 빛, 비, 소리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예술적으로 재구성해 관람객이 자연을 새롭게 느끼고 기억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에서 무심히 스쳐 지나가는 자연의 순간들을 기록하고, 이를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소영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자연과 인간의 단절을 성찰하고, 자연의 감각을 회복하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충남대 도서관의 전시공간 지원 프로젝트 ‘플라이업(Fly Up)’은 신인작가, 지역의 청년작가, 아마추어 작가 등 예술작가들이 꿈의 날개를 펼칠 수(Fly) 있도록 전시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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