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 지선 기본설계 예산 증액 시급"
"호남고속도 지선 기본설계 예산 증액 시급"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1.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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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용갑 의원, 국토위 전체회의서 당위성 강조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서대전과 회덕을 연결하는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사업의 신속한 추징늘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서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 예산 23억 4,100만 원을 증액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1일 국토교통부 2026 년 예산안 심의를 위해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이를 강력 요청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 지선(서대전-회덕)확장은 하루 평균 통행량이 6만 9,000대에 달하는 호남고속도로 서대전분기점에서 회덕분기점까지 19km구간을 총사업비 3,522억 원을 투자하여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31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2026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당시 예비타당성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 예산은 2026년 국토교통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박용갑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꾸준히 협의해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은 박 의원의 요구에 대해서 “호남고속도로 서대전~회덕 구간은 저도 자주 다니는 구간”이라며 “기획재정부와 잘 협의해보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노후 영구임대주택 에어컨 설치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비율 확대(50%→85%)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신규 사업 재개를 위한 예산 증액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 반영 ▴충청권 광역철도 1 단계 사업 적정성 검토 기간 단축 ▴2 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대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 등을 요구했다 .

박 의원은 “정부 예산안에 설계비 35억 원이 반영된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과 함께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사업(서대전~회덕)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 모두 반영될 경우, 대전 시민에게 더 빠른 이동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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