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엑스포 ‘성공예감’
금산인삼엑스포 ‘성공예감’
  • 최성수 기자
  • 승인 2006.06.16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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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시장 전체공정 70% 진행, 개막 준비 순조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주전시장 조성 공정률 70% 속에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특히 개최지인 금산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엑스포개최를 위한 자발적인 참여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성공을 예감케 하고 있다.

충남도와 (재)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보식)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간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인삼유통센터 일원 12만9천여평 부지에서 개최하게 될 인삼엑스포는 주전시회장의 공정률이 개막 100일을 남겨놓은 지난 14일 현재 약 70% 수준.

이미 지난해 10월 주전시회장의 토목 및 건축공사가 시작된데 이어 주제관인 ‘생명의 뿌리, 인삼관’과 ‘인삼산업관’이 각각 실시설계를 마치고 본격적인 전시관 조성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들 2개 전시관 전시 연출 계약은 (주)프록스가 맡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이밖에도 인삼음식관, 인삼재배기술관, 건강체험관 등 많은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게 될 주요 전시관들에 대한 전시연출공사를 한창 준비중이다.

이 같은 전시관 조성공사와 함께 엑스포의 성패를 좌우할 국내외 전시참가업체 유치에도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당초 국내 65개, 해외 15개 등 국내외 80개 인삼관련 기업 및 공사, 자치단체 등을 유치한다는 목표는 100여개의 부스 신청 단체를 심사해 선별할 만큼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실정이다.

조직위는 내실있는 엑스포 개최 목표아래 오는 8월 중순까지 KOTRA와 농산물유통공사를 통한 외국 바이어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 건강과 웰빙바람이 계속되면서 국내외 관람객들이 크게 몰릴 것에 대비해 교통 및 주차대책은 물론 숙박대책을 마련하는 등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엑스포의 성공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여부에 달려있는 만큼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한 300여명의 자원봉사자 모집을 마치고 교육활동을 벌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민간 참여분위기 유도를 위해서는 금산군지역 이장단 협의회를 통해 행사기간중 외래 관람객들이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결의 하는 등 엑스포개최 분위기가 고조시켜나가고 있다.

이보식 조직위원장은 “회장 조성을 위한 전체적인 공정이 당초 계획보다 약간 앞서 진행되는 등 전반적으로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다”며 “새로이 선출된 도지사 당선자역시 엑스포 성공개최에 대한 의지가 남다른 만큼 남은 문제들에 대해서는 당선자 및 관련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회장 조성과 관련해서는 “현재로서는 시설임대비 절약과 직결되는 전시관 가설을 제외한 토목, 조경 등에 집중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인삼엑스포장 안팎을 아름답고 진한 감동이 느껴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 금산인삼엑스포에 국비 35억원과 지방비 95억원 등 총 130억원을 투자해 입장권 등 직접판매수익 31억원과 관광수익 등 간접수익 774억원 등 총 805억원의 수익 창출을 예상하는 동시에 고려인삼의 거래 중심지로서의 금산군 및 국제적인 금산인삼 브랜드를 한층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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