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숲체원, 유아 정기형 프로그램 ‘달마다 숲으로 풍덩’ 성료
국립대전숲체원, 유아 정기형 프로그램 ‘달마다 숲으로 풍덩’ 성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1.28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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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숲체원 잔디밭에서 ‘달마다 숲으로 풍덩~’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들이 뛰어놀고 있다.
국립대전숲체원 잔디밭에서 ‘달마다 숲으로 풍덩~’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들이 뛰어놀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회기에 걸쳐 대전·세종·충남 소재 유아교육기관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아 정기형 프로그램 ‘달마다 숲으로 풍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달마다 숲으로 풍덩’은 누리과정 5개 영역을 연계한 유아 주도적 숲놀이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생태감수성 향상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총 4개월 동안 월 1회(회차별 2시간) 계절별 숲의 변화를 체험하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물구슬을 찾아 숲의 이로움을 배우는 ‘토닥토닥 보물의 숲’ ▲곤충을 관찰하며 생태를 익히는 ‘곤충들의 세상’ ▲참나무 형제와 도토리를 탐색하는 ‘숲은 열매 세상’ ▲다양한 색깔의 나뭇잎을 찾아보는 ‘알록달록 가을 숲’ 등 계절 감수성과 생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유아들이 다양한 색깔의 나뭇잎을 찾아보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유아들이 다양한 색깔의 나뭇잎을 찾아보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들은 매월 숲에 방문하여 계절 변화를 느끼고 자연과 교감하며, 숲에서 노는 법을 자연스레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원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자연과의 접점이 중요하다”라며, “숲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터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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