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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기술경연대회는 콘크리트 배합의 정확성과 유동성 및 제조원가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자리로 지난 3월 전국 대학 참가자들이 기술경연을 펼쳐 콘크리트의 유동성과 경제성을 미리 평가받았다. 이후 지난 4월말에는 현장심사를 통해 콘크리트의 강도를 측정하는 마지막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국콘크리트학회에서는 이 모든 과정을 평가한 결과를 가지고 14일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대학교 참가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건양대 건축학과에서는 KMDC(Konyang Material Development Club:건축재료시공)동아리(지도: 안병익 교수)에서 모두 두팀이 출전했으며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98년부터 콘크리트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한 건축학과의 경우 2002년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005년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철근콘크리트공사협의회장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올해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한 토목시스템공학과의 경우 Case(Computer added structure engineering)동아리(지도: 허광희 교수)에서 한팀이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들은 그동안 다른 유사대회에서 여러번 수상경력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팀웍을 발휘해 좋은 기술을 선보이게 되었다.
건축학과 안병익 교수는 “건축의 기본적인 콘크리트 배합을 직접 실험해 보고 연구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술이 매년 향상될 뿐만 아니라 취업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지도교수의 도움뿐만 아니라 졸업한 선배들의 도움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선후배간의 좋은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는 연구동아리로서의 좋은 성과도 얻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