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 美 초음파사 물리시험 3명 합격
대전보건대, 美 초음파사 물리시험 3명 합격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2.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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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사 실습 모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보건대학교는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소단위전공과정’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대전보건대는 최근 방사선학과 재학생 3명이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미국 초음파사 물리시험(SPI)에 동시에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격의 주인공은 방사선학과 3학년 3명으로 이들은 재학 중 참여한 소단위전공과정의 체계적인 초음파 교육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SPI 시험은 미국 초음파 기술 자격증(ARDMS) 취득을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핵심 관문으로, 합격자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전문 역량을 갖춘 보건의료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대전보건대는 산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약 2년 전부터 소단위전공과정을 설계·운영해 왔다.

해당 과정은 전통적인 전공의 경계를 넘어 실무 중심의 융합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현재 초음파 분야뿐 아니라 DENTAL 3D DESIGNER 등 15개 이상의 다양한 소단위전공과정을 개설해 학생 맞춤형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SPI 시험 합격은 소단위전공과정이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직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트렌드에 맞춘 교육 혁신을 지속해 미래형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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