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한민국 육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제14회 육군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9일 서울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361팀(889명)이 참가하였고 결선에는 25개 팀이 진출하여 아이디어 경연을 펼쳤으며, 치열한 경합 끝에 12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상인 육군참모총장상에는 ‘드론 무력화 연구소’팀이 자폭 드론 무력화 특수 염류 수류탄 N67로, 우수상인 진흥원장상에는 ‘황금독수리’팀이 흩어진 진료 복약 기록을 Ai, OCR, 바코드 인식으로 통합 관리해 환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환자 중심 헬스케어 플랫폼 메디클라우드로, ‘지통실지키미’팀이 평상시에는 디지털 시계로, 위급상황에서는 즉시 지혈대로 변환하여 사용하는 다기능 웨어러블 장비 지혈시계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시상식에는 최장식 육군인사참모차장, 최창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육군 신은봉 인사사령관, 김득회 전역장병지원처장 그리고 한국경제신문 김철수 상무와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2021년에 육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장병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왔으며, 군 장병들이 보유한 혁신 아이디어가 사회와 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최창우 원장은 “대전은 대한민국 혁신기술의 중심지이자 새로운 스타트업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도시”라며 “창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앞으로도 군 장병들의 도전정신을 지역 창업 생태계와 연결하여 더욱 큰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 수상자 중 향후 대전시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팀에게 스타트업 96 사무공간 무상제공과 후속지원 마케팅, 사업화, 해외진출, 기타 유관기관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