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라디오 수신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참여
충청체신청(청장 최재유)이 주최하고 대덕대학이 주관한 『충청체신청장배 제2회 전국학생전파방향탐지대회』가 전국 31개 고등학교 120여명의 고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16일(금)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전파와 방송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건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충청체신청이 정보문화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오늘 대회는 전국에서 최초로 FM방송대역에서 방송이 없는 주파수를 선정하여 송신기에서 전파를 발신하면 이를 FM라디오를 통해서 수신하여 송신기를 찾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서대전여고 신유진 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청장 표창과 부상으로 디지털카메라를, 금상에 대전동아공고 배상현, 유성고등학교 김대직 학생이 수상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에서만 배우던 전파에 대한 실제 체험적으로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며 매우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금번 대회는 기존의 아마추어무선사들이 사용하는 별도의 전용수신기기, 없이 FM라디오를 사용하므로,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으며 청소년들의 방송통신에 대한 마인드를 체험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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