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출할 예산 100억원 육박 예상
5,31 지방선거와 관련해 충청북도와 각 시.군이 선거비용 보전액으로 지출할 예산이 1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재정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충청북도 선관위에 따르면 도내 지방선거 출마자 551명 가운데 347명이 선거비용 보전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도 선관위는 도지사후보와 도의원후보들의 선거비용을 보전하기위해 충청북도에 38억여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2년 지방선거때 보전비용으로도에 요구한 8억 3,000여만원에 비해 5배 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도내 각 시군도 많은 예산을 선거비용 보전액으로 지출하게 돼 대선,총선과 마찬가지로 국고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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