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은 지난 12일 충남 천안 비렌티 웨딩홀에서 ‘2025 충남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네트워킹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2020년부터 추진해온 SW미래채움 충남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AI·SW 교육 인식 제고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SW미래채움 충남 사업에 참여한 강사 78명과 관계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충남연구원 최창규 정책기획부장의 전문가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성과와 2026년 운영 계획 공유, 우수 강사 및 교안 개발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SW미래채움 충남센터는 올해 AI·SW 강사 90명을 양성해 충남지역 초·중등 교육기관과 아동 보육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1만9천 명 이상의 학생이 AI·SW 교육 혜택을 받았다.
강사들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화 교육과 사회적 이슈 해결을 주제로 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현장에서 활용했다. 이를 통해 충남 지역의 AI·SW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디지털 교육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이번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평가받았다.
나원식 SW미래채움 충남센터장은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강사와 사업 인력, 유관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6차년도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충남지역 전반으로 사업 성과를 확산하고 협력 지자체와의 성과 공유와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W미래채움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13개 지역에서 AI·SW 전문 강사를 양성해 정보 소외 지역의 학교와 아동 보육시설, 사회복지관, 특수학교 등에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충남 지역 사업은 남서울대학교와 나우누리 교육 재단법인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