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 위해 주택 7개소 무상 지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가 대전지역 중도장애인의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주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공사는 17일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협회장 남정우, 이하 협회)와 중도장애인의 사회복귀 지원서비스와 복지증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장애인 주거지원, 심리지원, 건강관리 교육, 일상생활 훈련, 가족 강화 등 중도장애인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양 기관은 지난 2024년 6월부터 상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대전중도장애인 사회복귀지원센터(대덕구·동구 주택 5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주택 2개소를 추가로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협회는 제공된 주택 운영에 관한 사항을 맡는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공사 설립목적인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 실현을 위해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주택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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