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자치단체장 교체 시군
7월 취임하는 충북도내 시장,군수 당선자들이 그동안 현직 자치단체장들이 추진해 온 각종 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유영훈 진천군수 당선자는 전시성 사업을 줄인다는 방침 아래 올해 설계공모를 할 예정인 화랑문화전시관 건립을 취소하고 올해 5회를 맞는 세계 태권도 화랑문화축제도 취소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임각수 괴산군수 당선자는 150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운사 영상마을과 초대형 물레방아 건설의 중단을 모색하고 있으며 괴산 청결고추 축제도 손질을 가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동군의 늘머니 과일랜드 사업도 군수 당선자에 의해 수정되고 옥천군의 선사테마공원 사업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예상되는 등 자치단체장이 교체된 상당수 시,군에서 각종 사업에 대한 대폭적인 손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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