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조류독감 상황판단회의, 소독시설 확대운영
천안시, 조류독감 상황판단회의, 소독시설 확대운영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2.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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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매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난 18일부터 매일 오전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21일 시청 농업환경국장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점검회의를 열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 지침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야생조류 예찰 및 하천출입조치, 통제초소 운영, 인체감염 예방대책 등을 분담추진하면서 철새도래지 방역, 축산 농가와 차량 소독, 거점 소독시설 운영 실태 점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가금농장과 축산시설·차량 소독을 강화하고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인근 산란계 농장, 발생지역 등을 집중 소독하고 있으며, 농장별 외국인근로자 현황을 파악해 맞춤형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목천읍·병천면·성환읍 등 경계에 거점 소독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며, 용정· 가송단지 등 가금류 사육 밀집지역에도 통제초소를 운영하며, 발생지역인 성환읍 거점 소독시설과 충북도 경계지역에 위치한 병천면 거점 소독시설은 내년 1월 말까지 24시간 확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실태 등을 매일 점검하고 장소·시간 불문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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