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유 선수, 최종합계 26언더파로 챔피언십 우승 및 통산 7승 기록,
준우승에 한지민-시즌 피날레 장식하는 대상시상식 진행,
2025 WGTOUR 대상 박단유, 상금왕 홍현지, 신인상 김채영, 인기상 한지민 선정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이 지난 21일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2025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에서 박단유가 최종합계 26언더파로(1라운드 14언더파, 2라운드 1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25시즌 대상 영광 역시 박단유가 안았으며 상금왕은 홍현지, 신인상은 김채영, 인기상은 한지민이 수상했다.
‘2025 롯데렌터카 WGTOUR 챔피언십’은 총상금 1억 2천만원 규모의 시즌 마지막 여자부 스크린골프투어로 롯데렌터카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하고 제주항공, 모델로, 월드와인주식회사, 던롭스포츠코리아, 닥터피엘이 서브 후원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오프 없이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경관과 뛰어난 코스 퀄리티를 자랑하는 테디밸리CC에서 치러졌다. 25시즌 현재까지 대상 포인트 상위 50명과 신인 포인트 상위 및 추천선수까지 총 60명의 프로가 참여해 인상적인 우승 경쟁 플레이를 보여줬다.
1라운드에서 8~17번 10개홀 연속 버디를 비롯해 총 14타를 줄인 박단유는 공동 선두로 나선 최종라운드에서도 흐름을 잃지 않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경기 내내 버디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은 박단유는 최종라운드 9번홀부터 다시 버디 행진을 이어갔으며 다른 선수들이 버디를 많이 놓친 12번홀 버디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타수차를 만들었다. 이어 17번홀 짜릿한 샷이글까지 노보기 플레이로 그야말로 챔피언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최종 우승 영광 및 WGTOUR 통산 7승을 기록했다.
우승자 박단유는 “올해 2차 대회에 이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정말 행복하고 어느 때보다 열심히 연습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며 “퍼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GTOUR 선수들과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과 대회 관계자 및 스폰서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골프존 박강수 대표, 롯데렌탈 주식회사 조근행 상무가 자리해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2천 5백만원(대상 및 신인상 포인트 각 4천점)과 WGTOUR 상징인 레드재킷을 시상하고 WGTOUR 26~27시즌 정규대회 시드권을 특전으로 제공했다. 제주항공 홀인원 상은 최종라운드 8번홀에서 홀인원을 가장 먼저 기록한 윤규미 선수, 1978 장타상은 비거리 236.9m를 기록한 김진솔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어서 진행된 대상시상식에서는 WGTOUR 25시즌을 돌아보는 갈무리 영상과 함께 다양한 시상을 하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대상은 대상포인트 1만 8590점의 박단유가 수상했으며, 상금왕은 93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홍현지, 팬 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은 지난해에 이어 한지민,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신인상 포인트 5690점의 김채영이 수상했다.
본 대회는 경기 당일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JTBC골프,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으며 SPOTV 아시아채널을 통해 동남아시아 8개국에 글로벌 녹화 중계도 진행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출범 14주년의 골프존 WGTOUR는 올 시즌 투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이저 대회 신설 및 4K 중계 환경을 구축하며 스크린골프투어 현장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즐거움을 전했다. 정규 및 MIXED 혼성 대회 수와 총상금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해가고 있으며 2026 시즌에도 차별화된 포인트 구성과 경기 규모 확대를 통해 스크린골프를 통한 즐거움의 기회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