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확대로 수권정당 면모 갖출것"
시당은 우선 당직자들의 일괄 사퇴로 인재 영입의 걸림돌을 치워 놓았다.
후임 당직자들은 20명선의 상무위원들이 구성되는 27일께 새롭게 임명할 방침이나 사무처장에는 남호 전 처장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각 구별 지역운영위원장도 새로 공모하여 외연을 확대, 수권정당의 면모를 갖춘다는 복안이다.
김응삼 전 상임부위원장은 "이름만 걸고 활동하지 않은 이들을 정리하여 젊은 인재들로 당 면모를 새롭게 구성할 것이다"라며 "공모가 우선이나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대전광역시장후보를 냈지만 저조한 득표였고, 5개구 기초단체장 후보는 한곳도 내지 못했으며 일부 기초의회 출마자도 당선되지 못했다.
전국적으로 한나라당에 이어 두곳의 광역단체장 배출로 주가를 올려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민주당이 향후 정계 개편을 염두에 둔 이번 시당의 움직임이 얼만큼의 성과를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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