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공무원 정년 연장 수단으로 개선
정우택 충북지사 직무인수위원회가 충청북도 출연기관 임용인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서 출연기관의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능성이 예고되고 있다.
충북지사 직무 인수위원회 기획총괄분과위원장은 2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 출연기관의 운영을 분석한 결과 11개 기관장 가운데 5명, 간부급 25명 가운데 10명이 퇴직 공무원 출신이라고 지적했다.
또 퇴직 공무원 정년 연장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현실을 막기위해 기관 특성에 맞는 전문가 영입과 임직원 채용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혀 도 출연기관의 기관장과 임직원 교체 가능성을 내비쳤다.
인수위는 또 바이오산업진흥재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재단 등의 기구통합과 충북개발연구원을 종합연구기관으로 확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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