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국립대 설립, 시민청 건립, AI 선도 도시 도약으로 세종의 운명 바꿀 것”
- 강준현 국회의원과 강력한 ‘원팀’ 강조…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으로 국가 균형발전 견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3일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운명적 선거”로 규정하며, 세종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진짜 수도’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의 서두에서 지난주 서거한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고인이 남기신 ‘진실·성실·절실’의 공인 정신과 ‘가치는 역사에서 배우고 방법은 현실에서 찾는다’는 실천적 가르침을 이어받아 세종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시국을 ‘세종 완성의 골든타임’이라 진단하며,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을 통해 세종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재임 중 행정수도 논쟁을 종식시키고, 세종이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진짜 수도가 되어야 한다”며 중앙 정부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부각했다.
조 예비후보는 세종의 도약을 위한 ‘5대 혁신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첫째, 민생 혁신을 위해 ‘시민청(市民聽)’을 설립한다. 시민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론의 장을 통해 교통, 상가 공실, 일자리 등 고질적인 민생 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둘째, 교육 혁신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종합국립대학교’를 유치 또는 설립한다.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어 “사람을 키우려면 세종으로 보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셋째, 공간 혁신을 통한 ‘도·농 통합형 혁신도시’를 건설한다. 신도심(행복도시)에만 치중된 개발 타성에서 벗어나, 읍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주택·일자리·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넷째, 산업 혁신으로 ‘AI 선도 도시’로 도약한다. 지식서비스산업을 세종의 고유산업으로 육성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와 휴머노이드 등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자족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공공부문 혁신을 단행한다. 관행적인 사업과 예산을 전면 재검토하여 ‘시민의 삶 개선’을 성과 지표로 삼고, 정책 효능감을 높이는 효율적인 행정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세종시 경제부시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 등을 거치며 국정 청사진을 그린 경험과 비전이 있다”며, “강준현 의원과 강력한 원팀을 이뤄 젊은 추진력으로 세종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그는 “내 상처를 돌보듯 시민의 삶을 살피라는 ‘시민여상(視民如傷)’의 마음으로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겠다”며 세종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