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 ‘세종다운 교육’ 출판기념회... 1,000여명 운집
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 ‘세종다운 교육’ 출판기념회... 1,000여명 운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2.08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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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준현·김종민·문진석 의원, 최원철 공주시장 등 정·관계 인사 축사 잇따라
- 변규리 회장 시 낭송과 토크쇼 통해 ‘씨앗 속의 가능성’ 강조한 교육 철학 공유
- “교육은 무한한 가능성을 꽃피우는 과정... 공적 마인드로 세종의 미래 설계할 것”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전 국립공주대학교 총장)가 7일 세종시 비오케이(BOK)아트센터에서 명예 퇴임식과 저서 『세종다운 교육』 출판기념회를 열고, 25년 교육 인생의 매듭과 함께 세종 교육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 인사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환영사 하는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전 국립공주대학교 총장)

변하윤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명예 퇴임식은 원 전 총장의 행정학과 동료 교수들과 제자들이 마련한 뜻깊은 송별의 자리였다.

원 예비후보는 2000년 공주대 교수로 부임한 후, 제7대 총장을 역임하며 5년여간의 총장 공석 사태를 해결하고 대학을 지역 대표 국립대로 도약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자 변하윤 박사
졸업생 대표로 송사를 맡은 김경림(15학번)

졸업생 대표로 송사를 맡은 김경림(15학번) 씨는 “강의실에 머물지 않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몸소 실천하신 교육자”라며 감사를 전했고, 안경섭 행정학과 학과장은 “교수님의 헌신은 제자들의 진로 형성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원 예비후보의 역량과 인품을 증언하는 각계각층의 축사가 이어졌다. 먼저 저자의 고교 후배인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현장에 참석해 “원성수 전 총장은 늘 겸손하면서도 대학의 위기를 기회로 바꾼 추진력을 가진 분”이라며 오랜 인연을 과시했고,

저자의 고교 후배인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축사하는 최원철 공주시장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사대부고 동기로서 지켜본 원 전 총장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균형 잡힌 교육 철학을 완성한 인물”이라며 그의 새로운 앞날을 격려했다.

영상 축사로 마음을 전한 강준현 국회의원은 “대학의 어려운 시기를 조기에 안정시킨 리더십이 이번 저서에 잘 녹아있다”고 평가했으며, 김종민 국회의원은 “실질적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은 교육 혁신을 설계하는 데 원 전 총장의 넓은 시야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발언하는 강준현 국회의원
강준현 국회의원(세종 을)
질의하는 김종민 의원
김종민 국회의원(세종 갑)

국회의원 역시 “국립대 최초 공공의대 설립 추진 등 공공 교육 확장에 기여해온 원 전 총장의 고민이 세종 교육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시민과 구성원을 대표한 목소리도 이어졌다. 김영숙 세종시 여성기업인협의회 초대 회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가정·학교·지역사회의 통합 교육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강조했고, 공주대 직원 대표 원용희 씨는 “현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던 따뜻한 리더십이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감동적인 일화를 전했다.

축사하는 김영숙 세종시 여성기업인협의회 초대 회장
축사하는 공주대 직원 대표 원용희

세종시의회에서는 김현미, 박란희, 안신일, 유인호, 여미전, 이순열 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원 예비후보의 비전에 귀를 기울였다.

이번 행사에는 향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주요 주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장 예비후보인 고준일, 김수현, 이춘희, 조상호 등이 참석해 출판을 축하했다.

김현미, 박란희, 안신일, 유인호, 이순열 세종시의원들과 함께
여미전 세종시의원과 함께

또한 세종시교육감 선거에서 선전이 기대되는 안광식, 유우석,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도 현장을 찾아 원 예비후보와 인사를 나누며 세종 교육 발전을 위한 선의의 경쟁과 화합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엄영옥 민주당 고문,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빅싱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장, 이윤희 전 시의원, 노종용 전 시의원, 유보경 세종갤러리 고운 관장, 전규미 리버파크 어린이집 원장, 최성이 해밀쑥쑥 어린이집 원장, 장은정 YWCA 부장, 박지영 브런치 작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민주당 세종시 엄영옥 고문과 함께
박상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장과 함께
이준배 국민의 힘 세종시당위원장
이준배 국민의 힘 세종시당위원장

이날 행사의 백미는 변규리 대전시낭송협회장의 시 낭송으로 문을 연 2부 토크쇼였다. 변 회장은 문병란 시인의 ‘희망가’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낭송하며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진행된 토크쇼에서 원성수 예비후보는 변규리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회장과 자신의 인생 여정과 교육관을 진솔하게 풀어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축시하는 변규리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회장 
변규리 회장과 토크쇼 하는 원성수 예비후보

원 예비후보는 토크쇼를 통해 자신의 삶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변화와 용기, 그리고 주변의 도움’을 꼽았다.

그는 “순탄한 길만 걸어온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중학교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고 고백하며, “그때마다 담임 선생님의 조언과 가족, 동료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오늘날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 교육자가 한 개인의 인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 몸소 체험했다”고 회고했다.

감사패를 받고 기념촬영하는 원성수 작가
가족들과 함께

특히 교육의 본질에 대해 그는 “사과 속의 씨앗은 셀 수 있지만, 씨앗 속의 사과는 셀 수 없다”는 중국 속담을 인용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원 예비후보는 “학생 개개인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씨앗과 같다”며, “그 가능성을 발견해 꽃피우게 돕는 것이 교육자의 소명이며, 세종 교육 또한 아이들의 재능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성수 저자에게 글을 드리는 어르신
유보경 관장, 장은정 부장, 전규미 원장 변규리 회장, 변하윤 박사와 함께
최성이 해밀쑥쑥 어린이집 원장 등과 함께

변규리 회장은 원 예비후보의 저서를 언급하며 “작가님의 삶에서 한 송이 꽃밭과 같은 따뜻함이 느껴진다”며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의 한 구절을 읊어 화답하기도 했다.

원성수 예비후보는 “평생 몸담은 행정학의 공적 마인드와 대학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 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 교육으로 거듭나도록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출판기념회에 도움주시는분들과 함께
공주대 교수들

한편, 원 예비후보는 최근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세종 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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