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형 세종시의회 산건위원장,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변화’에 집중
김재형 세종시의회 산건위원장,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변화’에 집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3.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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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4회 임시회 브리핑 통해 후반기 성과 및 주요 안건 발표
- 지역화폐 가맹 확대, 기후위기 대응, 농업 기금 상향 등 민생 조례 4건 심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가 2024년 7월 후반기 출범 이후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으며,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정 브리핑 하는 김재형 산업건설위원장

김재형 산업건설위원장은 9일 열린 제104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에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오는 3월 11일부터 시작되는 임시회 기간 중 다룰 주요 민생 조례안들을 소개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년 8개월 동안 조례안 185건을 포함해 총 279건의 안건을 심의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 특히 상권 활성화와 주택 문제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을 위해 20여 차례의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았다.

단순한 서류 심사에 그치지 않고 합강캠핑장 수해 복구 현장 등 23곳의 민생 현장을 8차례 직접 방문하며 '발로 뛰는 의회'의 표본을 보였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99건의 시정 조치를 요구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파수꾼 역할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번 임시회에서 산건위는 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기후위기 대응, 농업인 지원 등을 골자로 한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중점 심사할 예정이다.

먼저,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세종사랑상품권(여민전)의 문턱을 낮춘다. 김재형 위원장이 발의한 개정안은 관내에서 실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도 본점 소재지 규정에 묶여 차별받던 법인 사업자들의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기후위기 대응 체계도 한층 촘촘해진다. 정부 조직 개편 사항을 반영함과 동시에,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를 강화한다. 이는 세종시 기후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줄 실질적 지원책도 마련된다. 김학서 의원이 발의한 농업발전기금 운용 조례 개정안은 물가 상승을 반영해 융자 한도액을 기존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하고, 상환 조건을 '일시 상환'에서 '3년 균등 배분 상환'으로 변경해 농가의 금융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아울러 최원석 의원은 기존 환경 기본 조례와 중복되거나 실효성이 다한 '하천 환경 보전 조례'를 정비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폐지안을 제출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그간 산건위가 거둔 성과들은 단기적인 치적에 머물지 않고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민원에 귀를 기울이며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104회 임시회 산건위 일정은 3월 17일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를 거쳐 세종시의 미래 지형을 더욱 탄탄히 다지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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