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0일부터 8주간, 세종교육의 구체적 청사진 담은 릴레이 정책 발표 예고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교육은 흔히 백 년을 내다보는 큰 계획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세종의 교육은 과연 백 년 뒤를 당당히 바라보고 있습니까?”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나선 강미애 예비후보가 무너진 세종교육의 신뢰를 재건하기 위해 신발 끈을 조여 맸다.
강 예비후보는 최근 세종 교육 현장의 위기를 진단하며, 화려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교육 설계도’를 통해 시민들의 믿음을 되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평교사로 시작해 장학사, 교감, 교장을 거치며 30년 넘게 교육의 최전선을 지켜온 강미애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현장의 결핍을 잘 아는 전문가이다. 그는 현재 세종교육이 마주한 가장 뼈아픈 현실로 ‘학생 유출’과 ‘학교폭력’ 문제를 꼽았다.
강 예비후보는 “세종의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을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가고, ‘학교폭력이 남발하는 도시’라는 오명 섞인 목소리까지 들려오는 것이 지금의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의 근본 원인을 ‘신뢰의 붕괴’에서 찾았습니다. 학부모가 학교를 믿지 못하고, 학생이 배움의 터전에서 불안을 느끼는 구조 속에서는 결코 올바른 교육이 바로 설 수 없다는 진단이다.
강 예비후보는 교육이 정치적 수사나 단기적인 성과에 매몰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그는 “학교는 다시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하며, 교육 행정은 이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약속을 넘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강 예비후보는 오는 3월 10일 전체 교육 정책 브리핑을 기점으로 매주 세종교육의 미래 비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 발표는 단순히 나열식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다. 3월 10일 전체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학력 신장(3월 17일)과 입시 경쟁력 강화(3월 24일)를 통해 공교육의 실력을 증명하고, 세종형 AI 교육(3월 31일)과 교사 전문성 강화(4월 7일)로 미래 교육의 기틀을 닦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4월 중순부터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영재교육 및 체육 바우처 확대, 그리고 세종의 아이들을 세계적 인재로 키워낼 ‘200억 글로벌 프로젝트’까지, 세종 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차례대로 상세히 풀어낼 계획이다.
강미애 예비후보는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생이 즐겁게 배우며,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세종교육을 만드는 것이 나의 소명”이라며, “30년 현장 경험을 녹여낸 이 설계도가 세종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