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6일 서울특별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서울특별시와 ‘국가 K-테스트베드 실증 및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총괄 운영하는 국가 K-테스트베드와 서울특별시의 기업지원 체계를 연계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지역기업의 실증기회와 사업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 K-테스트베드는 2021년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 주관으로 출범한 사업으로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인프라를 중소·벤처기업에 개방해 혁신 기술 실증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총괄 운영기관을 맡고 있는 국가 K-테스트베드는 현재 총 1,489개의 실증인프라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 45개 기관으로 출범한 이 사업은 참여기관이 꾸준히 확대되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총 78개 기관이 참여하게 됐다.
서울특별시는 2005년부터 ‘서울형 R&D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서울 소재 딥테크(Deep Tech) 기업의 혁신 기술과 제품에 실증기회를 제공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총 9,061억 원을 투입해 4,369개의 과제를 지원하는 등 지역 혁신기업 육성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작년 대전광역시에 이어 서울특별시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면서 지자체 연계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정부도 올해 경제성장전략*에서 혁신 기술의 신속한 검증과 사업화를 위한 실증 기반 확대를 제시한 바 있다.
* 50대 세부과제 중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관련
한국수자원공사는 서울특별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기업 지원 범위를 넓히고, 더욱 다양한 혁신 기술이 현장에서 검증되고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 참여기관의 인프라 개방을 통한 기업 기술 실증 지원 ▲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 및 혁신성장을 위한 제도·정책적 지원 ▲ 실증 참여기업의 시장진출 및 판로지원을 위한 협력 지원 ▲ 양 기관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및 확산 노력 ▲ 양 기관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정보공유 등 상호 협력 ▲ K-테스트베드 플랫폼 내 실증공모, 기술 성능 확인, 기술 컨설팅 등 서비스 제공이다.
한성용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 직무대행은 “이번 서울특별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다양한 혜택과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 확대해 중소·벤처기업 성장과 사업화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