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규 청장, '구민 복지향상에 최선' 다짐
진동규 청장, '구민 복지향상에 최선' 다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5.09.12 0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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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결과 겸허히 수용
"구정에 전념하겠다"

진동규청은  최근 판결에 대한 심경고백을 밝혔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9일 부인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른 항소심 고등법원 판결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250만원으로 감형됨에 따라 정상적으로 구정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판결이 있은 직후 진 청장은 일일이 구청 내 사무실을 방문해  "구민여러분과 직원들께 그동안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다. 이번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거울로 삼겠다. 그동안  마음에 부담이 되어 구정운영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앞으로 구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고품격의 행정서비스 창출에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강한 어조로 말하자 직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판결로 진 청장이 구정수행의 부담에서 벗어남에 따라 앞으로 유성구는 보다 적극적으로 행정을 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음달 21일로 예정되어 있는 건강페스티벌을 비롯해 노은도서관 건립사업 등 굵직굵직한 시책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며, 외적으로는 민생현안을 챙기는 일에 진 청장 특유의 부지런함이 더욱 빛을 발해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보여 진다.
 
 이날 오후 유성구청  직원들은 한결같이 "그동안 구청장님뿐 아니라 직원들도 오랜 기간 동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정말 다행이다. 이젠 청장님을 중심으로 구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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