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3~고3 학생 대상 월 10만 원 ‘학생교육수당’ 지급으로 가계 부담 경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안광식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이 세종을 살린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세종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 발표에 나섰다.
안 예비후보는 금일부터 향후 6주간 순차적으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며, 그 첫 번째 순서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끝까지 책임지는 ‘성장책임교육’과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교육복지’ 정책을 공개했다.
안 예비후보는 현재 세종교육이 직면한 한계로 진로·진학 정보의 분산과 학생부 준비의 어려움, 그리고 초기 외국어 교육에서 발생하는 격차를 지적했다.
이러한 공교육의 공백이 결국 학생 간 성장 기회의 격차로 이어진다고 진단한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종 진로·진학 통합 플랫폼인 ‘에듀-내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대학 및 지자체와 연계한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고도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부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치원 영어교육을 전면 시행해 방과 후 과정과 방학 캠프를 통한 자연스러운 영어 노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기존 예산을 재구조화하고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역량과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모든 학생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복지 정책이다.
안 예비후보는 아동수당을 받지 못하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모든 학생에게 매월 1인당 10만 원의 ‘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교재 구입이나 체험 활동 등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진로 체험 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동 생활권별로 다양한 직업 체험처를 확대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지원 카드 금액을 상향하는 등 소외됨 없는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안광식 예비후보는 이번 정책 발표를 마무리하며 “이제는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세종시를 교육수도로서 새롭게 변화시키고, 경제적·지역적 격차 없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종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