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발전특구 규제 샌드박스 활용, 시청과 협력한 교육거버넌스 구축 강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인엽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24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제3차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 교육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세종 스쿨 체인지(School Change)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세종 스쿨 체인지 프로젝트’는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학교 현장의 자율성을 극대화하여, 세종시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력 신장과 교육자치 구현을 목표로 한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공약으로 ▲교육과정 다양화 전략인 ‘세종 스쿨 체인지 프로젝트’ 추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활용 ‘고교 학교장 수시 전형’ 도입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세종 집현전 교육과정’ 운영 ▲대학 학점 인정 세종형 AP 프로그램 추진 ▲진로진학상담교사 역량 강화 전문 연수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세종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이라는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실질적인 교육 혁신이 가능한 규제 샌드박스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일반고를 ‘자율학교’로 지정하고, 중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고교를 선택하면 학교장이 학생을 선발하는 ‘고교 학교장 수시 전형’을 일부 도입하여, 진로 중심의 고교 입시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세종시청과의 견고한 교육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교육부로부터 고교 입시 및 대학 연계 과정에 대한 실질적 특례 승인을 조속히 받아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청 직속으로 ‘집현전 교육과정 지원단 및 입시전략 연구지원단’을 설치하여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입시 전략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교육의 핵심인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강화하여 세종시를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프로젝트는 세종의 미래 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의 시작”이라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구체적인 정책 실행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공교육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