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마약 예방 청정 캠퍼스’ 조성
대전과기대, ‘마약 예방 청정 캠퍼스’ 조성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5.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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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대교협 주관 ‘마약류 예방교육 지원사업’ 선정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와 마약 예방 청정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전과학기술대학교-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 마약 예방 청정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최근 젊은 층과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한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마약 예방 청정 캠퍼스 조성에 나선다.

대전과기대는 최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와 ‘마약류 예방 청정 캠퍼스 조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과기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학생·유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운영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보조금을 바탕으로 학내 마약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거버넌스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고등교육법에 의거해 엄격한 기관평가인증을 통과하고 재정건전성을 입증한 대학만을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대전과기대는 전국에서 단 40개교(수도권 14개교, 비수도권 26개교 내외)만 엄선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전과기대가 비수도권 거점 대학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행정 역량을 증명했다. 대학 측은 확보한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본격적인 예방 로드맵을 밟게 된다.

대전과기대는 식약처 지침에 따른 필수 과업인 마약류 예방 활동단을 교내에 조직하고 국내 마약 밀반입 가교나 범죄 표적이 되기 쉬운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아울러 단순 일회성 행사를 넘어 교육 전후의 효과성을 정밀 측정하는 사전·사후 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병행하며 지역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전문 인프라를 결합해 학내 고위험군 위기 학생을 조기에 식별하고 치료·재활로 직행시키는 실효성 있는 스크리닝 체계를 안착시킬 계획이다.

이효인 총장은 “마약류 오남용 문제는 더 이상 일부의 일탈이 아닌 대학 공동체의 생존과 직결된 핵심 안전 이슈”라며 “정부 공인 사업에 선정된 만큼 마약퇴치운동본부와의 유기적 공조 속에서 자율 세미나와 캠프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유학생을 포함한 전 학생이 마약의 위협으로부터 차단된 가장 모범적인 ‘청정 캠퍼스’ 롤모델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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