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미래사회 선도 인재 양성의 산실인 국립한밭대학교가 창학 1세기를 단 1년 앞두고 지나온 도전의 역사를 발판 삼아 미래 첨단 교육의 중심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밭대는 19일 대학의 찬란한 발자취를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 비전을 선언하는 ‘개교 99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용준 총장을 비롯해 염홍철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이원묵·최병욱 명예총장, 송명기 총동문회장 등 학내 주요 보직자가 모두 참석했다.
또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장, 윤통섭 비전세미콘 회장 등 지역 과학기술·산업계 관계자들과 고액 기부자, 재학생, 동문 및 산학협력 파트너사 관계자 45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이번 기념식에선 개교 100주년 기념 엠블럼 및 슬로건 선포식이 큰 관심을 끌었다.
단상에 오른 최종인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단장은 베일에 싸여있던 공식 엠블럼과 슬로건인 ‘함께 만든 100년 함께 여는 미래’를 직접 브리핑하며 상세히 소개했다.
공개된 100주년 기념 엠블럼은 한밭대 고유의 심벌마크에 상징적인 숫자 '100',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뜻하는 '뫼비우스의 띠'를 절묘하게 결합해 냈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축적된 전통과 자부심을 리드미컬한 리본 형태로 유연하게 시각화한 디자인으로, 다가올 미래를 역동적으로 리드하겠다는 학내 구성원들의 결연한 의지를 담았다.
오용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밭대의 99년은 단순한 성장의 타임라인이 아니라, 시대적 격변기마다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대한민국 산업화와 지역 발전을 견인해 온 혁신의 대서사시”라며 “인공지능(AI)과 첨단 딥테크가 촉발한 거대한 문명 대전환기 속에서 대학은 기성 지식의 상아탑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용·창의·융합이라는 삼각 편대를 축으로 삼아 미래 사회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 위기를 기회로 치환하는 ‘퍼스트 무버’ 대학으로 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