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지역 현안 공조 강조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기재 당진시장 당선인이 "17만 당진시민 모두를 모시는 통합의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지난 22일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도민과 통하는 충남’ 타운홀 미팅에서 "선거 기간 보내주신 성원과 질책을 모두 가슴에 새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행사에는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과 김 당선인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보훈단체, 청년, 소상공인 등 당진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당선인은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당진시민께 공식적으로 인사드리는 첫 자리"라며 "더 큰 당진을 만들기 위해 한 발 더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진시 역시 역사와 헌신을 기억하며 시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와 당진시 간 공조 의지도 확인됐다.
김 당선인은 "세계로 뻗어가는 충남 비전의 중심에 당진이 있기를 원한다"며 "철강산업 위기 대응과 인공지능(AI) 및 차세대 디지털 전환(AX) 기술 도입을 통해 당진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도 "제2서해대교와 철강산업 AI 대전환 등 당진의 주요 현안은 김기재 시장 당선인과 손잡고 사력을 다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와 당진시의 협력이 구체화될 경우 지역 산업과 교통, 청년정책 등의 추진 속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진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군부대 이전 및 유휴부지 활용, AI 행정혁신과 원스톱 인허가 도입, 청년 네트워크 및 창업 지원, 충남형 아동기본소득 도입과 지역화폐 연계, 동학농민운동 승전목 성역화 개선, AI 스마트 돌봄 등 다양한 건의가 나왔다.
김 당선인은 "시민이 주인인 당진의 정책은 오늘 같은 소통의 자리에서 시작된다"며 "오늘 나온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