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단국대병원 갑상선센터 유원상 교수가 ‘충남의사회 창립 8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 및 제4회 충남의사의 날’에서 ‘제5회 충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유 교수가 발표한 연구논문 ‘갑상선수술 후 발생한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이 골다공증 골절에 미치는 영향(Osteoporotic fracture risk in hypoparathyroidism following total thyroidectomy: a retrospective nationwide cohort study)’의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논문은 유럽내분비학회의 공식 학술지이자 내분비·대사 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European Journal of Endocrinology(EJE, IF 6.7, JCR 상위 13.6%)에 게재됐다.
최신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갑상선암 누적 환자 수는 약 58만 명으로, 전체 암종 가운데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갑상선암은 생존율이 높은 암인 만큼 수술 이후 환자들이 겪는 장기적인 후유증 관리와 삶의 질 유지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갑상선 전절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이 환자의 평생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갑상선암 환자의 장기 예후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인 맞춤형 후유증 예방 및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임상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유 교수는 그동안 갑상선암 수술 후 장기 예후 관리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를 이어오며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 부정맥 발생 위험, 골다공증 발생률 증가 등 다양한 합병증과의 연관성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다. 이를 통해 갑상선암 환자의 수술 후 장기 관리의 중요성을 국내외 학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