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 지역 주요 대학들이 소속 학교와 전공의 경계를 허물고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첨단 지식 공유의 장에 대거 동참했다.
한남대학교와 대전대학교는 최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대규모 학점연계형 공유 교육 프로그램인 ‘2026 제5회 CO-Week ACADEMY(코위크 아카데미)’에 전격 참가해 학생들의 첨단 역량 강화와 대학 간 교육 협력 활성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단 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코위크 아카데미는 특정 대학이나 전공에 갇히지 않고 대학 간 자원을 공유하는 혁신융합대학사업의 대표적인 공유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8개 첨단분야 컨소시엄의 106개 사업단이 참여해 팝업 캠퍼스 형태로 총 144개의 대규모 강좌를 개설했으며 전국에서 수천 명의 대학생이 몰렸다.
한남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단(COSS사업단)은 이번 아카데미에 총 82명의 학생을 이끌고 참가했다.
수도권과 지방, 학과 간 장벽을 없앤 이번 아카데미에서 한남대 학생들은 전공과 무관하게 미래 지식의 기반이 될 다양한 첨단 기술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하며 학점까지 인정받는 혜택을 누렸다.
한남대는 교육 공급자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화학과 이성광 교수, 정보통신공학과 정한희 교수, 자유전공학부 최중일 교수가 직접 강사로 단상에 올라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첨단분야 강의를 진행하며 한남대의 독보적인 교육 역량을 과시했다.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역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가해 대전대 학생들의 첨단 융합 역량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대전대가 속한 사물인터넷 컨소시엄은 이번 행사에서 총 8개의 전문 강좌를 기획해 전국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전대 유혜림 교수의 ‘초소형 모델을 넘어 Agentic Device 시대로’ 강좌와 전승현 교수의 ‘작은 디바이스에 인공지능 기능을 넣을 수 있을까?’ 등 최신 AI 기술과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날카로운 강의들이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대전대와 한남대 학생들은 강의실 밖에서 펼쳐진 요가, 명상, 러닝, 동계올림픽기념관 견학 및 종목 체험, 클래식 음악회, AI 몰입형 연극, COSS 별밤 등 다채로운 비교과 프로그램을 즐기며 전국의 대학생들과 폭넓은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대전대 홍용근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코위크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소속 대학의 틀을 깨고 나와 전국의 학우들과 함께 배우고 협업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공유 교육에 기반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핵심 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