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부모회 세종시지회, 5년간 100억 원 나눔의 결실
한국장애인부모회 세종시지회, 5년간 100억 원 나눔의 결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8.0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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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협력으로 일군 '100억 원 나눔'과 인식개선
- 일회성 행사 넘어 지속적 실천으로 포용사회 조성할 것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포용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가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장애인식개선사업과 지역사회 물품 나눔 누적 금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

오상열 한국장애인부모회 세종시지회장(외쪽으로 부터 첫번째)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그동안 세종시지회는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굿네이버스 대전충청지역본부 등 지역 주요 기관은 물론, 전국 17개 시·도 지회 및 80여 개 지부, 관내 장애인단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들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홍보 캠페인을 지속하는 한편, 장애아동 권리증진과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병행하며 올바른 인식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번 100억 원 달성은 이러한 장기적 연대와 나눔문화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세종시지회는 인식개선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일자리 창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사단법인 행복나눔연구소와 협력해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운영 중인 지회는 지난 2022년, 세종시 최초로 중증근로장애인 전원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하는 체계를 전격 도입했다.

이는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받는다. 현재 지회는 직업재활서비스의 고도화와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장애인이 지속 가능하게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넓혀가고 있다.

오상열 한국장애인부모회 세종시지회장

오상열 한국장애인부모회 세종시지회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5년간 이어진 100억 원 규모의 나눔은 후원 기관과 기업, 자원봉사자, 시민들이 장애인의 권리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함께 만들어 주신 소중한 결실"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 회장은 "장애인식개선은 일회성 행사로 끝날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화를 바꾸는 지속적인 실천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문화 확산과 권익증진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세종시지회는 향후 장애아동 권리증진, 인식개선사업,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역 연계 나눔사업을 지속 확장하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포용사회 실현을 견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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