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민 첫날 무료입장·지역 뮤지션을 위한 무대 신설·8월 5일부터 예매 시작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2026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은 매년 전국에서 2만여 명의 관객이 찾아오는 충청권의 대표적인 도심형 대중음악 축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재단은 이를 기념하여 공연 일정을 확대하고, 지역 뮤지션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 혜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출연진으로는 페스티벌의 역사를 함께한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 축제 1대 헤드라이너였던 ‘넬’과 과거 신진 뮤지션으로 참여했던 ‘실리카겔’이 5년 만에 헤드라이너로 돌아와 축제의 성장 서사를 완성한다.
여기에 홍대 인디 1세대 밴드인 ‘자우림’이 3일 차 헤드라이너로 나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카디, 터치드, 김현철, 페퍼톤스, 키라라 등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지션들을 비롯해 올해 ‘뮤즈온’에 선정된 오이스터즈, 이파란, 산보 등 신진 뮤지션까지 총 18팀이 3일간 무대를 채운다.
특히 올해는 지역 뮤지션을 위한 ‘파라솔 스테이지’를 신설하여 세종시에서 성장 중인 ‘뮤즈 세종’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대폭 확대 제공한다.
운영 방식에도 변화를 주었다. 지난해 무료로 운영했던 금요일 전야제는 올해부터 정식 공연일로 편성되었다.
재단은 외부 관객의 체류 기간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세종시민에게는 해당 공연을 무료로 개방하여 지역 주민을 위한 혜택을 다졌다.
현장에는 관람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배달존과 푸드존, 포토존, 이벤트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5년간 관객들의 성원 속에 성장한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이 충청권을 대표하는 도심형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며, 관광 기반이 부족한 세종시가 자유로운 음악 다양성의 도시로 부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티켓 가격은 일자에 따라 1일 정가 기준 20,000원에서 39,0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세종음악창작소 누리집과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얼리버드와 일반 티켓으로 구분되어 8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세종시민 할인과 우선 구매에 따른 다양한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세부 공연 일정과 예매 정보는 세종음악창작소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