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내년도 본예산 밑그림… 시책 118건 발굴
금산군, 내년도 본예산 밑그림… 시책 118건 발굴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6.08.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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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64억 원 규모 118건 발굴…9월 초 최종 방침 확정
공모·연계사업으로 군비 부담 최소화
RE100 산업단지·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등 핵심사업 담아

[충청뉴스 금산 = 조홍기 기자] 금산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7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민선9기 첫 본예산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시책은 24개 부서, 총사업비 2,064억 원 규모의 118건이다. 군은 시책을 보완한 뒤 9월 초 최종 방침을 확정하고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연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문정우 금산군수 주재로 조진배 부군수와 국·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대 군정전략별로는 △활력있는 경제도시 30건 △살기좋은 정주도시 28건 △희망있는 행복도시 24건 △소통하는 청렴행정 23건 △다시찾는 관광도시 13건이다.

전체 시책 가운데 국·도비 목표액은 1,107억 원으로 53.6%를 차지한다. 재정자립도 10.9%를 고려해 공모사업과 국·도비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군비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0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으로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침수도로 개선 △도시재생 원도심 활성화 공모 △자연치유정원 진입체계 개선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방우리 생태관광지 조성 등 6건이 제시됐다. 이들 사업은 전체 사업비의 67.5%를 차지한다.

민선9기 공약과 연계한 알이(RE)100 산업단지 조성사업도 포함됐다. 탄소중립에 대응해 산업입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군민 체감형 사업으로는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보험 지원, 청소년 운전면허 취득 지원, 여성창의문화센터 활동공간 확대, 금산 반값여행 지원, 홀로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등이 담겼다. 사업 일몰제와 이달의 우수직원 선발 등 행정혁신 과제도 함께 제시됐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내년 본예산은 민선9기 군정비전을 군민의 일상으로 옮기는 첫 출발점”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지와 실행이 가능한지를 기준으로 시책을 가다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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