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31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은 '2026년 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 개회식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상업계 고등학교 대표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상업계고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계 직업교육 행사다.
전국 시도 대표 학생들은 회계실무와 창업실무 등 경진 종목 12개, 경제골든벨 등 경연 종목 4개를 포함한 총 16개 분야에서 열띤 기량을 겨룬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세종여자고등학교 상업계열 학생 8명이 시 대표로 출전하여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선보인다. 참가 학생들은 지도교사의 세심한 지도 아래 방과 후 시간과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전공 실무 능력을 꾸준히 다져왔다.
세종 대표 선수단은 총 4개 분야에 출전한다. 회계실무 분야에는 2학년 권민서, 박수진 학생이 나서며, 창업실무 분야에는 1학년 허지연, 최유진 학생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분야에는 2학년 김가인, 장세영 학생이 참가하고, 경제골든벨 분야에는 2학년 전혜수, 신재은 학생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 개막 첫날 오후, 강미애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은 개회식이 열리는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을 직접 방문해 출전을 앞둔 세종시 대표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을 격려했다.
강 교육감은 현장에서 선수단과 만나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스스로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며, 세종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대회 기간 동안 전 경기장을 방문해 학생들과 지도교사를 지속해서 격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