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박연병 신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10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 대신 현장부터 찾은 박 부시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민선 9기 시정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전시는 박연병 행정안전부 자치혁신실 자치분권국장이 제20대 대전시 행정부시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1972년생인 박 부시장은 충남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9년 제4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전시 문화산업과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공공정보정책과장·민간협력과장·자치행정과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기획조정관 등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며 시정 전반의 기획과 조정, 주요 현안을 총괄한 경험이 있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으로 지방자치와 자치분권 관련 주요 정책을 이끌며 중앙 행정 경험도 쌓았다.
박 부시장은 취임과 함께 민선 9기 주요 현안 조정은 물론 중앙정부와의 협력, 국비 확보 등 대전시정 전반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2027년도 정부예산안 심의와 주요 국책사업 추진을 비롯해 재정 정상화와 현안 사업의 중앙정부 협의가 이어지고 있어 중앙과 지방 행정을 모두 경험한 박 부시장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박 부시장은 “대전에서 다시 일할 수 있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전의 주요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현안을 세심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부시장은 취임식 대신 이날 정림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고 공사장 안전을 점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