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 추가 지정 추진
충남도,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 추가 지정 추진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9.11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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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서천·청양 등 28일 지정 완료 예정
기존 태안 포함 충남 4개 시군 집중 방제
박수현_지사가_9월_1일_집무실에서_소나무재선충병_피해_현황을_보고_받고_있는_모습
박수현 지사가 9월 1일 집무실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있는 모습. 충남도 제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집중된 충남 보령·서천·청양이 특별방제구역으로 추가 지정될 예정이다. 지정이 완료되면 충남지역 특별방제구역은 기존 태안을 포함해 4개 시군으로 늘어난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보령·서천·청양을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행정예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절차는 오는 28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별방제구역은 산림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하고 집중적인 예찰·방제가 필요한 지역에 방제 역량을 집중하는 제도다.

충남에서는 지난달 5일 태안군이 특별방제구역으로 먼저 지정됐다. 보령·서천·청양까지 추가되면 최근 피해가 집중된 4개 시군을 중심으로 피해고사목 정밀예찰과 제거 등 방제작업이 강화될 전망이다.

도는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이 이른바 ‘3차 대발생’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특별방제구역 확대와 정부 지원을 요청해왔다.

지난달 12일에는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박은식 산림청장을 만나 재선충병 방제 국비 확대와 특별방제구역 조기 지정을 건의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도 지난 2일 박 청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특별방제구역 조속 지정과 방제예산 확대를 요청했다.

도는 지역별 피해 규모와 산림 여건에 맞춰 방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특별방제구역 추가 지정으로 피해고사목 정밀예찰과 신속한 제거 등 피해지역 방제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국비 등 정부 지원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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