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5개 기업 1440억원 투자…석문·부곡산단 공장 신증설
당진에 5개 기업 1440억원 투자…석문·부곡산단 공장 신증설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9.11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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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엘케이켐 등 참여…투자 완료 시 138명 신규 고용 계획
합동 투자협약식
합동 투자협약식 모습. 당진시 제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와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에 5개 기업이 총 144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한다.

11일 당진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영진·엘케이켐·에바싸이클·제이케이첨단소재·글로벌드림스틸 등 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석문국가산업단지에는 인산철 제조업체 영진이 524억원을 들여 5만850㎡ 부지에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반도체 박막증착 소재업체 엘케이켐은 330억원을 투자해 1만3223㎡ 규모의 공장을 신설한다. 블랙매스 제조업체 에바싸이클도 300억원을 투입해 1만6999㎡ 부지에 공장을 새로 짓는다.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에는 식품용 포장필름(CPP필름) 제조업체 제이케이첨단소재가 150억원을 투자해 4924㎡ 규모의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정밀 인발강관 제조업체 글로벌드림스틸은 136억원을 들여 1만1358㎡ 부지에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5개 기업의 투자 대상 면적은 모두 9만7354㎡ 규모다. 투자계획이 완료되면 138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당진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인산철과 반도체 소재, 폐배터리 재활용 원료인 블랙매스, 식품 포장재, 정밀강관 등 서로 다른 제조업 분야의 생산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석문국가산단에는 소재·이차전지 관련 투자가 부곡지구에는 포장재와 철강 관련 투자가 집중되는 구조다.

당진시는 충남도와 함께 협약 기업의 투자 이행과 정착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마중물로 기업이 믿고 투자할 수 있고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당진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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