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발달장애인, 배움 넘어 자립의… 천안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청년 발달장애인, 배움 넘어 자립의… 천안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9.14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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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 축 중심으로 짜인 실전형 자립 교육
- 지역사회 안에서 동반 성장하는 장애인 복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성인기에 접어든 발달장애인에게 '자립'은 단순한 독립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나의 일상을 누리고, 지역사회로 나아가다 「누리GO」’ 운용

일습적인 건강 관리부터 지역사회 시설 이용까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모든 과정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여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민선 9기 장기수 천안시장의 취임 이후, 지역 내 청년 발달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 역량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다.

천안시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준)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16회기에 걸쳐 청년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나의 일상을 누리고, 지역사회로 나아가다 「누리GO」’를 운용한다.

이번 사업은 롯데장학재단의 후원과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발달장애인 일상생활 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총 400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된다.

‘누리GO’ 프로그램은 청년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핵심 교육은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함께 배우고, 배운 내용을 직접 연습하며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여자가 스스로 시도하고 서로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쌓고, 지역사회 활동에 대한 참여를 넓혀갈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누리GO」’ 운용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이론에 그치지 않는 '체험형 교육'에 있다. 참여자들은 강당이나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 직접 나아가 적용해 보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

주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동료들과 협력하는 경험을 누적함으로써, 자립 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자존감을 높이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사업은 단기성 체험을 넘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주체적인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김경준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발달장애인에게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직접 실천해 보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넓혀가고, 지역사회 안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누리GO’ 사업은 단순한 복지 서비스를 넘어, 장애 청년들이 지역사회라는 넓은 무대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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