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국제화 선두주자로 우뚝
배재대, 국제화 선두주자로 우뚝
  • 정양화 기자
  • 승인 2006.08.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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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대학 협력세미나’ 한국 측 간사 역할 ‘톡톡히’

배재대학교(총장 정순훈)는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중국에서 열린 ‘한·중 32개 대학 협력세미나’에서 한국 측 간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한·중 32개 명문 대학들 간 긴밀한 교류협력 틀 마련을 위해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배재대가 한국측 대표대학으로 모든 실무를 맡은 것.

중국 장춘시 길림대학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05년 5월 베이징에서 교육인적자원부 김진표 교육부총리와 중국 교육부 주제 부장이 양국간 여러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추진을 합의한 데 따라 1년 만에 개최된 세미나이며 정부가 공식적으로 지원한 최초의 국제 대학협력 교류사업이다.

배재대는 그동안 국제화가 가장 활발했던 대표 대학으로 ‘2005 아시아대학총장 포럼’,‘환황해 산·학·관 대학총장포럼’ 등을 개최한 것과 한국어 교육지원 선정대학으로서의 입지가 인정되어 교육부에서 지정한 국내 16개 대학 대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에서 배재대를 비롯해 서울대학, 포항공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16개 대학이 참여하고 중국에서도 북경대학, 청화대학, 중국인민대학, 상해교통대학, 중남대학, 길림대학 등 16개 대학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고급 인재 합동양성 관련방안과 과학연구협력 관련방안, 한·중 대학총장 포럼 시행방안 등 양국 교육 분야의 실질적인 WIN-WIN협력방안을 논의해 두 나라간 교육 분야의 질을 높이는 데 초석을 다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재대는 내년 개최 예정인 ‘한·중 대학 총장포럼’에서도 국내 대학 대표로서 실무를 담당할 예정으로 명실공히 국제화 대학으로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 정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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