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총장 설동호)는 7월 14일 오후 2시 한밭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주)디엔비건축사무소등 18개 업체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축·건설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위해 협약 당사자간 인력, 시설, 장비 등의 협력 및 교류를 활성화해 두
기관이 발전하고 지역 산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 협약의 주요내용은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활동, 교수 및
학생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위탁교육 및 협동강의를 통한 상호발전적인 산학협동, 인력 및 정보의 상호이용, 두 기관의 소장도서 및 자료의
공동이용, 두 기관의 실험분석 및 연구장비와 시설의 공동활용 등이다.각 산업체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의 최신 기술 지원 및 정기 교육 기회
제공이 주요 협력 내용이며, 협력 산업체 주요 연구 분야는 건축설계, 종합감리, 전기종합설계, 건축관련기술서비스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 시설, 장비 등의 협력 및 교류 활성화로 산업체는 신기술이 개발되고 교수와 학생은 현장 참여를 통한 취업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제화된 인재양성에 전력설동호 총장
취임
설동호(薛東浩) 한밭대 현 총장이 7월 20일자로 정부로부터 제5대 총장 임명장을 받은데 이어 7월 27일(목) 오전 11시
한밭대 문화예술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설 총장은 “연임되어 어깨가 무겁다. 전국에서 제일 열심히 일하는 총장이 되겠다”며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에 따른 지역 국립대의
역할분담을 강화하고 국제화된 인재양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취임식을 시작으로 4년간 한밭대를 이끌게 될 설동호 총장은 보문고등학교와 한남대학교를 졸업한 후 충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8년 한밭대에 부임한 이래 한밭대 교수협의회장, 전국대학교수회 공동회장, 제4대 한밭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설 총장은 그동안 대학의 위상과 교수들의 권익 제고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강기중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