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등 지역 곳곳에서 여러 역할 소화
<7대 대전시의원 2015 릴레이 인터뷰> ⑩ 새정치민주연합 박혜련 대전시의원
박혜련 대전시의원(서구1)은 지난 5, 6대 서구의회 의원으로 일하며 6.4지방선거 서구1선거구에서는 서구의회 3선과 의장까지 지낸 새누리당 고경근 후보를 따돌리고 시의원에 당선돼 이변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며 시민안전과 문화서비스 제공 등의 분야를 담당 소관하고 있고 더불어 국립철도박물관유치 특별위원회 위원과 학교폭력 대책 지역위원회 위원으로서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 재정자립도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고 통합재정수지 비율 또한 최하위인 것을 지적하고 선심성, 전시성 사업들을 지양하고 중장기적으로 국세중심의 지방재정 구조를 개편할 수 있도록 중앙에 적극 건의할 것을 요구하는 등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2014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박 의원은 최근 중점적인 현안사항을 묻는 질문에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 불투명, 호남 KTX 서대전 경유 무산, 유성복합터미널, 도시철도 2호선 등 역점 교통사업 중단 및 착공 지연 등 주요 현안사업이 흔들리면서 대전시민의 사기가 매우 떨어졌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그동안 추진과정을 되돌아보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급선무라 판단되므로 집행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을 위한 다양한 역할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혜련 의원을 본지가 만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반년이 지나 1년을 향해 가는데 그동안 무엇을 추진했나?
A.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역할과 더불어 국립철도박물관유치 특별위원회 위원과 학교폭력 대책 지역위원회 위원으로서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우리 상임위원회는 153만 대전시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시민안전과 문화서비스 제공 등의 분야를 담당 소관하고 있는 만큼 대전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꾸준한 업무연찬으로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지역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자 열심히 뛰고 있니다.

또한 2014 회계연도 추경예산과 2015회계연도 본예산 심사를 위해 평소 업무연찬을 통해 숙지한 예산심의 기법을 바탕으로 예산절감 측면에서 필요에 따라 사무기기의 구입을 지양하는 임차사용 방안 등을 제시하고 신규사업 축소 등 신중한 접근으로 경제활성화를 통한 안정적 일자리창출, 안전한 대전만들기 등 소통과 경청의 가치실현에 중점을 두고 시민중심 최우선 과제에 예산편성에 신중할 것을 강조했다.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대전시 재정자립도의 경우 2012년 8개 특광역시 중 5위(51.24%)에서 2013년 6위(45.23%)로 인천시 다음으로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고 통합재정수지 비율 또한 최하위로 대전시와 규모면에서 유사한 광주, 울산보다도 재정적자가 심한 것은 국세위주의 조세체계로 자체수입 부족과 선심성, 전시성 사업 등 비효울적인 예산집행 관행 등으로 인해 재정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으므로 선심성, 전시성 사업들을 지양하고 중장기적으로 국세중심의 지방재정 구조를 개편할 수 있도록 중앙에 적극 건의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대전 도심의 발전 축이 서구와 유성구로 넘어가면서 원도심 공동화 문제와 원도심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음에도 신도심과 원도심 간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지역간 균형발전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러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시민단체(NGO)로부터 인정받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Q. 최근 중점적인 현안사항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나?
A. 최근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주요 현안사업들이 지연되고 있다.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 불투명,
호남 KTX 서대전 경유 무산, 유성터미널, 도시철도 2호선 등 역점 교통사업 중단 및 착공 지연, 이렇듯 주요 현안사업이 흔들리면서 대전시민의 사기가 매우 떨어졌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동안 추진과정을 되돌아보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급선무라 판단되므로 집행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2015년도 의정활동 계획은?
A. 그간 추진기반을 마련한 각종 대형사업과 지역 현안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과 도시 균형발전을 통한 대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등을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운용으로 소중한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유도하고 기회가 균등하고 학교폭력이 없는 교육환경 조성과 평생학습체계 구축으로 행복한 교육복지와 평생교육도시 실현에 노력하겠다.
또한, 유시티통합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공공 안전 저해요인을 적기에 해소 하는 등 안전한 행복도시 대전건설에 주력하고 문화 향유기회의 균등한 제공과 100세 건강시대에 부응하는 생활체육시설 기반 확충에 노력하겠다.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153만 시민의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시민의 뜻을 집행기관에 진달함과 동시에 대전의 미래발전을 좌우할 지역현안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견제와 감시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Q. 해당 상임위 활동이 잘 맞는가?
A. 행정자치위원회는 시정을 종합기획․조정하는 행정의 중추적 기능인 기획관리실과 자치행정국 그리고 문화예술 활성화로 문화향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문화체육관광국, 신속한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방본부 등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시민안전과 문화서비스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기초의회에서의 의정활동 경험과 꾸준한 업무연찬을 통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우리 위원회는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를 소관하고 있다.
시민과의 폭 넓은 현장중심 소통으로 “행복하고 살맛나는 대전 건설”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역할과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Q. 독자 및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충청뉴스를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의원으로 이 자리에 있도록 아낌없이 지지해주신 지역 주민 모든 여러분께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민의의 전당이자 정책대안의 산실인 대전시의회는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 모두와 호흡하고 시민들이 우선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계속해서 변함없는 성원과 지역발전에 대한 고견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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