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추진과정에서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첫 관문을 넘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주민들의 의지와 열정, 그리고 교통소외지역 대덕구의 절박함”이었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7년 2월 22일 모 방송사의 시사프로그램 토론자로 나서 기존의 국철을 활용해 신탄진에서 도심을 향하는 전철을 만들자는 의견을 최초로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용기 의원은, “당시 무언가 다른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었다”면서, “더욱이 대전에서 유일하게 전철이 없는 대덕구민들은 제발 대덕구에 전철만 놔달라고 호소하였고, 그러한 절박함이 국철 활용 아이디어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이 과정에서 얻은 중요한 전환점이 바로 예타 초반에 불과했음에도 기본계획비로 금년도 예산 약 7억원을 작년 국회 예산심의에서 확보한 것이었다”면서, “올해 국회 심의에서는 여기에 설계비 70여억원을 추가로 확보키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최근 일고있는 치적자랑에 대한 홍보전을 겨냥한 듯 “이제 지역 정·관계는 때 이른 축배를 들기보다는 대전시에 남겨진 3가지 숙제를 풀기 위해 단단히 준비해야 할 시기”라면서, “역대 대전시장들이 약속해 온 바와 같이 신탄진 철도차량기지 인입선 이설 문제를 충청권광역철도 사업 추진과 연계하여 적기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